2025년 MLB 연봉 순위 TOP10 분석: 야구는 숫자의 예술, 돈의 전쟁이다 (MLB 시리즈 1편)

2025년 MLB FA 시장을 뒤흔들 후안 소토와 오타니 쇼헤이 등 특급 매물들의 예상 계약 규모와 전략을 분석합니다. 구단들의 영입 경쟁과 선수 에이전트의 숨은 협상 전략까지, 천문학적인 FA 계약의 비밀을 파헤칩니다.

2025년 MLB 연봉 순위 TOP 10 분석
MLB 연봉 순위 TOP 10 분석

목 차


1. 💰 MLB 연봉 구조의 기본 이해: 샐러리캡과 럭셔리세

MLB에서의 연봉은 단순히 ‘실력’만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구단의 수익 구조, 글로벌 중계권료, 선수 에이전시의 협상력, 그리고 독특한 럭셔리세(Luxury Tax) 기준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 샐러리캡 제도: NFL이나 NBA와 달리 MLB는 명확한 샐러리캡이 없습니다. 대신, 구단 총 연봉이 일정 한도(Threshold)를 초과하면 페널티 성격의 ‘경쟁 균형세(Competitive Balance Tax, 일명 럭셔리세)’를 부과하여 과도한 지출을 억제합니다.
  • 계약 구조의 4가지 요소: MLB 선수의 계약은 기본연봉(Base Salary) 외에도 계약금(Signing Bonus),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Incentive), 그리고 구단이나 선수의 선택에 따른 연장옵션(Option Year)으로 구성됩니다.
  • 연봉 지급 방식: 통상적으로 시즌 기간(162경기)에 맞춰 2주 단위로 분할 지급되며, 일부 고액 연봉자는 ‘이연 지급(Deferred Payment)’ 방식을 택하기도 합니다.


2. 🥇 2025년 MLB 연봉 순위 TOP10 (추정치 기준)

2025년 메이저리그는 역대급 고액 계약의 정점을 찍고 있습니다. 오타니 쇼헤이가 세운 ‘7억 달러’ 신화는 물론, 노장 투수의 가치와 젊은 슈퍼스타의 잠재력이 모두 반영된 순위입니다.

순위선수연봉 (USD)핵심 특징
1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70MMLB 역대 최고액 계약, 투·타 겸업의 유일한 가치
2맥스 슈어저텍사스 레인저스$43.3M단기 계약으로 연평균 최고액을 기록한 베테랑 투수
3저스틴 벌랜더휴스턴 애스트로스$43.3M40대에도 최정상급 대우를 받는 노장의 클래스
4애런 저지뉴욕 양키스$40M홈런왕과 팀 리더십을 겸비한 양키스 프랜차이즈 스타
5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37M12년 장기 계약의 교과서로 불리는 꾸준함의 대명사
6게릿 콜뉴욕 양키스$36M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 투수, 압도적인 퍼포먼스
7코리 시거텍사스 레인저스$35.5M월드시리즈 MVP 출신, 공격형 유격수의 가치 입증
8무키 베츠LA 다저스$27M수비와 타격을 모두 갖춘 다저스의 핵심 유틸리티
9프레디 프리먼LA 다저스$27M꾸준한 성적과 높은 출루율을 자랑하는 팀 리더
10후안 소토뉴욕 양키스$25M+젊은 슈퍼스타, FA를 앞두고 연봉조정에서 최고 수준 대우

💡 주목할 점: 오타니 쇼헤이의 실제 2025년 현금 수령액은 이연 지급 방식으로 인해 2000만 달러 이하입니다. 이 전략이 구단과 선수 모두에게 이익을 가져다주었습니다.



3. ✅ 오타니 쇼헤이의 7억 달러 계약이 특별한 이유: ‘재무전략’으로서의 연봉

오타니 쇼헤이의 10년 총액 7억 달러 계약은 MLB 사상 최대 규모이지만, 그 구조는 더욱 혁신적입니다.

  • ‘이연 지급(Deferred Payment)’의 극대화: 오타니는 연봉 대부분(연간 $68M)을 계약 기간 이후 10년 동안(2034~2043년)에 걸쳐 수령하는 파격적인 방식을 택했습니다.
  • 이유: 선수 입장에서는 캘리포니아의 높은 주 소득세 부담을 덜고, 구단 입장에서는 럭셔리세 산정 기준액을 낮춰 다른 선수 영입을 위한 샐러리캡 여유를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 결과: 다저스는 최소한의 연봉 지출로 ‘세기의 선수’를 확보하며 강력한 전력 보강을 이뤘습니다. 이 계약은 오타니가 단순한 ‘선수’를 넘어 ‘재무전략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준 사례입니다.


4. 💸 세금·보너스·옵션까지, MLB 선수의 ‘진짜 수입’은 얼마일까?

MLB 선수의 계약서에 적힌 금액이 곧 실수령액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미국은 연방세와 주(州) 소득세가 높고, 특히 캘리포니아와 뉴욕처럼 주 소득세율이 높은 지역은 **연봉의 최대 40~50%**가 세금으로 빠져나갑니다.

  • 주요 세금 요인:
    • 연방 소득세: 최고 세율 적용
    • 주 소득세: 캘리포니아, 뉴욕 등은 매우 높음
    • 징크스 택스(Jock Tax): 타 주(州) 원정 경기를 치를 때 해당 주의 소득세까지 납부해야 하는 복잡한 시스템
  • 보너스 및 인센티브: 기본 연봉 외에 선수들의 ‘진짜 수입’을 늘리는 주요 요소입니다.
    • 예시 (게릿 콜): 사이영상 투표 1~3위 시 추가 보너스, 특정 이닝 수 달성 보너스, 올스타 선정 시 보너스 등 퍼포먼스 기반 보상이 포함됩니다.


5. 🔎 MLB 연봉 협상의 숨은 원리: 에이전시 파워와 WAR 지표

천문학적인 MLB 연봉 협상 뒤에는 치밀한 논리와 전략이 숨어 있습니다.

  • 에이전시의 영향력: 스캇 보라스가 이끄는 ‘보러스 코퍼레이션(Boras Corp)’ 등 거대 에이전시는 시장 상황을 주도하며 선수 가치를 극대화합니다. 슈퍼스타 대부분이 이들 소속입니다.
  • 시장 타이밍: FA(자유계약선수) 시장이 활발하고 경쟁적인 해에는 선수들의 연봉 상승 폭이 훨씬 커집니다.
  • 핵심 성과 지표 (WAR):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Wins Above Replacement, WAR)’는 이제 단순한 기록을 넘어 선수의 가치를 평가하는 핵심 기준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WAR이 높을수록 협상 테이블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6. 📈 연봉 규모가 구단 재정에 미치는 영향과 시장 전망

MLB의 거대 구단(LA 다저스, 뉴욕 양키스 등)은 막대한 중계권료, 글로벌 굿즈 판매, 관중 수입을 바탕으로 고액 연봉을 감당하며 ‘우승을 위한 투자’를 지속합니다.

  • 구단의 양극화: 중소 시장 구단(오클랜드 애슬레틱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은 재정 압박으로 인해 핵심 선수가 FA로 풀리기 전에 트레이드하거나 놓칠 수밖에 없는 구조적 한계에 직면해 있습니다.
  • 향후 전망 (2025~2030년대):
    • 글로벌 OTT 플랫폼 경쟁 심화로 인한 중계권료의 지속적인 상승
    • 아시아 시장(특히 일본)의 확장과 선수 마케팅 글로벌화
    • 이러한 수익 확대는 결국 MLB 선수들의 **평균 연봉 인플레이션(10~15% 추가 상승 예상)**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 결론: MLB는 ‘슈퍼스타’와 ‘슈퍼 비즈니스’의 결합체

오타니 쇼헤이의 혁신적인 계약 사례에서 보듯, MLB 연봉은 이제 단순한 스포츠 계약을 넘어 최고의 재무 전략 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연봉은 실력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구조, 세금 회피 전략, 그리고 구단의 마케팅 능력이 복합된 거울입니다. MLB는 여전히 “야구 = 산업”의 정점에 서 있으며, 앞으로도 연봉 시장의 성장은 지속될 것입니다.

다음 글에서는 MLB FA 시장의 특급 매물들과 계약 전략에 대해 분석할 예정입니다. ‘MLB 시리즈 2편’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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