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소득세 신고는 더 이상 PC 앞에 앉아야만 가능한 일이 아닙니다. 국세청 모바일 앱 손택스를 활용하면 스마트폰만으로 신고부터 납부, 환급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2026년 5월 종합소득세 모바일 신고 절차와 준비사항, 주의할 점을 단계별로 정리합니다.
종합소득세 모바일 신고가 가능한 이유

종합소득세는 1년간 발생한 이자, 배당, 사업, 근로, 연금, 기타 소득을 모두 합산해 신고하는 세금입니다. 국세청은 PC용 홈택스뿐 아니라 모바일 전용 앱인 손택스(모바일 홈택스)를 통해 동일한 신고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모두채움 서비스 대상자라면 국세청이 미리 작성해둔 신고서를 확인하고 제출만 하면 되기 때문에, 손택스 앱에서 10분 안에 신고를 마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단순경비율 적용 사업자, 근로소득자, 연금소득자 등 비교적 단순한 소득 구조를 가진 신고자에게 모바일 신고가 특히 적합합니다.
모바일 신고가 적합한 대상
- 모두채움 안내문을 받은 신고자
- 단순경비율 적용 영세 사업자
- 3.3% 원천징수된 프리랜서
- 근로소득 외 부수입이 있는 직장인
- 연금소득자 및 기타소득자
2026년 종합소득세 신고기간과 신고 대상
2025년 귀속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은 2026년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가 법정 기한입니다. 다만 5월 31일이 일요일에 해당할 경우 다음 영업일인 6월 1일까지 신고와 납부가 연장됩니다. 성실신고확인대상자는 6월 30일까지 연장된 기한이 적용됩니다.
신고 대상은 2025년 한 해 동안 종합소득(이자, 배당, 사업, 근로, 연금, 기타)이 발생한 개인입니다. 근로소득만 있고 연말정산을 완료한 직장인은 원칙적으로 신고 대상이 아니지만, 부업 소득이나 금융소득이 일정 금액을 초과한 경우에는 신고 의무가 발생합니다.
| 구분 | 신고기간 | 비고 |
|---|---|---|
| 일반 신고자 | 2026년 5월 1일 ~ 6월 1일 | 5월 31일 일요일로 연장 |
| 성실신고확인대상자 | 2026년 5월 1일 ~ 6월 30일 | 성실신고확인서 첨부 |
| 거주자 사망 시 | 상속개시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부터 6개월 이내 | 상속인 신고 |
| 비거주자 출국 시 | 출국일 전일까지 | 출국 전 신고 |
손택스 앱 설치와 로그인 준비
모바일 신고의 첫 단계는 손택스 앱 설치입니다. 안드로이드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아이폰은 앱스토어에서 국세청 손택스를 검색해 설치할 수 있습니다. 앱 이름은 모바일 홈택스라고 표기되기도 합니다.
설치 후에는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손택스에서 지원하는 로그인 방식은 여러 가지가 있어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하면 됩니다.
손택스 로그인 방식
- 간편인증(카카오, 네이버, 토스, PASS, 삼성패스 등)
-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
- 금융인증서
- 디지털원패스
- 생체인증(지문, Face ID) 사전 등록 시 사용 가능
처음 신고하는 경우 간편인증이 가장 빠릅니다. 카카오톡이나 네이버 앱이 설치되어 있다면 별도 인증서 발급 없이 본인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손택스로 종합소득세 신고하는 단계별 방법
손택스 앱 신고 절차는 크게 다섯 단계로 진행됩니다. 모두채움 대상자와 일반 신고자의 흐름이 약간 다르지만 기본 골격은 동일합니다.
1단계: 신고 메뉴 진입
손택스 첫 화면에서 종합소득세 신고 배너를 누릅니다. 신고기간에는 메인 화면 상단에 별도 배너가 노출되므로 찾기 어렵지 않습니다. 배너가 보이지 않는다면 신고/납부 메뉴에서 종합소득세를 선택하면 됩니다.
2단계: 신고 유형 선택
신고서 종류를 선택하는 단계입니다. 모두채움 안내문을 받았다면 모두채움(정기신고)을, 일반 사업자라면 일반신고를 선택합니다. 본인이 어떤 유형인지 모를 경우 신고도움 서비스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3단계: 신고서 내용 확인 및 수정
모두채움 신고서에는 국세청이 수집한 소득 자료가 이미 채워져 있습니다. 표시된 소득 항목, 공제 항목, 산출세액을 확인하고 누락된 부분이 있으면 추가 입력합니다. 일반 신고의 경우 수입금액, 필요경비, 소득공제, 세액공제를 직접 입력해야 합니다.
4단계: 환급계좌 또는 납부방법 입력
신고 결과 환급세액이 발생하면 환급받을 본인 명의 계좌번호를 입력합니다. 반대로 납부세액이 있는 경우에는 납부 방법(계좌이체, 카드 납부, 가상계좌 등)을 선택합니다.
5단계: 신고서 제출과 접수증 확인
신고 내용을 최종 검토한 뒤 제출 버튼을 누르면 신고가 완료됩니다. 접수증 화면을 캡처하거나 PDF로 저장해두면 추후 분쟁이나 자료 요청 시 유용합니다. 신고 완료 후에는 화면 하단의 지방소득세 신고 이동 버튼을 통해 지방소득세 신고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신고 시 자주 발생하는 실수와 주의사항
손택스 신고가 간편하다고 해도 몇 가지 부분은 반드시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모두채움 신고서에 표시된 자료는 국세청이 수집한 소득 중 일부에 불과하므로, 본인의 실제 소득과 일치하는지 점검이 필요합니다.
- 누락된 사업소득 자료가 없는지 확인
- 인적공제 대상 가족 정보가 정확한지 확인
- 의료비, 교육비 등 세액공제 항목이 누락되지 않았는지 확인
- 환급계좌 명의가 본인 명의인지 확인
- 지방소득세 신고를 별도로 마쳤는지 확인
특히 지방소득세는 종합소득세와 별개의 신고이지만 자동 연계되어 진행되므로, 종합소득세만 신고하고 지방소득세를 놓치는 사례가 많습니다. 신고 완료 화면에서 지방소득세 신고 버튼을 반드시 눌러주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종합소득세 모바일 신고 FAQ
손택스로 신고한 내용은 나중에 수정할 수 있나요
신고기간 내라면 손택스에서 동일한 메뉴를 통해 수정신고가 가능합니다. 신고기간이 지난 후에는 경정청구 또는 수정신고 절차를 별도로 진행해야 하며, 이 경우에도 손택스나 홈택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모두채움 안내문을 받지 못했는데 모바일 신고가 가능한가요
가능합니다. 모두채움 안내문은 단순한 신고 편의를 위한 안내일 뿐이며, 안내문을 받지 못한 신고자도 손택스에서 일반신고 메뉴를 통해 동일하게 신고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일반신고는 수입금액과 필요경비를 직접 입력해야 하므로 관련 자료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고 도중 앱이 꺼지면 작성 내용이 사라지나요
손택스는 작성 중 임시저장 기능을 제공합니다. 신고서 작성 도중 임시저장 버튼을 누르면 입력한 내용이 보관되며, 다시 접속해 이어서 작성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임시저장 없이 앱을 강제 종료한 경우에는 일부 내용이 유실될 수 있으므로, 입력이 길어질 경우 중간중간 저장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